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드 사르노
구찌의 새로운 젊은 디자이너 이야기
구찌의 오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알렉산드로 미켈레 ” 가 하우스를 떠난 지 불과 두 달 만에 구찌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임명했습니다. 👀
구찌의 재부흥기를 이끈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뒤를 이어 구찌 브랜드 하우스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디자이너는 바로 “ 사바토 드 사르노 ”입니다.
그는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로 올해 39살입니다. 지난 토요일 구찌와 케어링 그룹은 공동 보도를 통해 새로운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임명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구찌로 오기 전에 또 다른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 “ 발렌티노 Valentino " 의 패션 디렉터로서 남성복과 여성복 모두를 감독했던 사람입니다. 그만큼 디자이너로서의 뛰어난 감각과 실력은 이미 인증된 사람이죠.
뿐만 아니라 권위 있는 패션 하우스 ” 프라다 Prada " 와 “ 돌체 앤 가바나 Dolce & Gabanna " 에서도 근무를 했었던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그가 패션 하우스의 공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하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인 만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그를 향하고 있습니다. 사바토 드 사르노는 2023년 9월 진행되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통해 그의 첫 구찌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찌의 CEO 인 “ 마르코 비자리 ” 는 그의 포텐셜과 여러 브랜드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구찌에서 뛰어난 이해도와 감각을 반영한 멋진 컬렉션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2023년에 들어서면서 많은 브랜드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앞세워 변화된 무드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바토 드 사르노와 구찌가 만나 선보일 새로운 컬렉션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