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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인디애나 팝아트 작품이 훼손됐다. 범인은 누구?


누군가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에 설치된 로버트 인디애나 팝아트 작품을 훼손했다.

유명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연작 'LOVE' 훼손

로버트인디애나-LOVE-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에 설치된 로버트 인디애나 작품 'LOVE'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앞 작품 'LOVE'

지난 5월 21일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국인 남성이 서울 명동에 있는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에 설치된 작품 'LOVE'를 고의로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증거 1 - 'ZOMBRA'

거대한 크기의 'LOVE' 조각상에는 블랙 컬러 스프레이로 의미를 알 수 없는 'ZOMBRA'라는 문구가 칠해졌다. 아마 이번 사건을 저지른 범인이 사용하는 활동 닉네임일 것으로 추정된다. 

 

로버트 인디애나 연작 'LOVE'

해당 작품은 유명 팝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의 조각 연작으로 'LOVE'라는 제목을 가졌다. 강렬한 레드 & 블루 컬러를 사용한 해당 작품은 거대한 크기로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앞에 설치되어 있었다. 'LOVE'는 지난 2016년 여의도에서 을지로로 본사 사옥을 옮긴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직접 설치한 작품으로 그룹이 소유한 사유재산이다.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것.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작품을 훼손한 정도가 실수로 보기 어려우며 누군가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법에 따라 이번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대신파이낸셜그룹은 해당 사건을 서울남대문경찰서에 신고한 상태로 곧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복원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

한편 훼손된 작품을 원상태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무려 2억 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고도 밝혀 이번 사건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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