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티어스의 트레메인 에모리
슈프림 2023 SS 봄 여름 컬렉션 티저 공개
슈프림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지난 2022년 초, 데님 티어스의 창립자이자 ‘ 어사이드 Acye ' 와 함께 런던 기반의 패션 브랜드 ‘ 노 베이컨시 인 : No Vacancy Inn '을 설립한 패션 디자이너 ‘ 트레메인 에모리 ’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 브랜드 ‘ 슈프림 Supreme ' 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트레메인 에모리
트레메인 에모리는 흑인의 문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한데요. 패션은 물론이고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까지 뛰어난 감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 디올 Dior ' 의 2023 프리 폴 남성복 컬렉션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석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트레메인 에모리가 디올과 만나 선보인 ‘ 디올 티어스 Dior Tears '라는 이름의 컬렉션은 1950년대 미국에서 어렵게 활동하던 흑인 예술가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완성됐고,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출시되는 첫 번째 풀 컬렉션
트레메인 에모리가 슈프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된 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그는 많은 활동을 했지만 슈프림에서의 풀 컬렉션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드디어 슈프림 2023 SS 봄 여름 컬렉션을 통해 트레메인 에모리가 슈프림에서 준비한 풀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슈프림은 새로운 컬렉션 드롭에 앞서 한 장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등을 돌린 모델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팀버랜드 협업 부츠, 그리고 화려한 컬러로 제작된 재킷과 팬츠 셋업을 착용했습니다. 모두 이번 컬렉션에 포함될 예정인 제품들인데요. 한편 새롭게 출시되는 슈프림 2023 SS 컬렉션에는 나이키 협업 제품부터 언더커버, 노스페이스, 심지어 다마고치와의 협업 제품들까지 포함될 예정입니다. 다만 아직 공식 출시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