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최우선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해리포터 감독 제의 거절 이유
트랜스포머,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월드 등 역사적인 시리즈 작품을 남긴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과거 해리포터 1편의 감독 제의를 거절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가족을 위해
그는 인도의 유명 감독 SS 라자몰리와의 대담에서 해리포터 1편 감독 제의를 거절했던 이유는 당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어린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가족을 위해 해리포터 시리즈 감독을 포기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당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감독 제의를 받았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만약 그가 제의를 수락해서 해리포터 1편의 감독을 맡았다면 어떤 작품이 탄생하게 됐을까? 결과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 또 다른 멋진 작품이 탄생했을 것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감독들
그의 거절을 대신해 해리포터 1편의 감독을 맡은 건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었다. 그는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까지 감독을 맡았다. 이후로는 알폰소 쿠아론, 마이크 뉴얼,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차례대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감독을 맡아 영화를 제작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의 감독 제의는 분명 매력적이다. 영화감독으로서 거절하기 힘든 제의다. 그럼에도 가족을 위해 거절을 선택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결단력이 멋있다.
더 파벨만스
한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서전 같은 영화 ‘더 파벨만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신예 배우 ‘가브리엘 라벨’ 이 스티븐 스필버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새미 파벨만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이외에도 폴 다노, 세스 로건, 미셸 윌리엄스와 같은 명배우들도 출연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인생이 궁금하다면 꼭 관람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