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디다스 칸예 웨스트에게 재계약 제안


결국 다시 칸예 웨스트를 찾은 아디다스

이렇게 파트너십을 끝내기엔 손해가 너무 크다.


칸예웨스트-아디다스


 아디다스가 칸예 웨스트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2022년 칸예 웨스트가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자 갑작스럽게 파트너십 계약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는데요. 아디다스는 오랜 시간 칸예 웨스트와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이지 : YEEZY' 라인을 전개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파트너십 계약 종료는 오히려 브랜드에 큰 손해를 안겨주게 됐습니다. 그 이유는 이지와 관련된 재고가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

 

 판매하지 못하고 창고에 쌓여있는 이지 브랜드 재고로 인해 아디다스가 입을 손실은 무려 한화 약 1조 6천3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죠. 최근 클래식 스니커즈 라인업을 필두로 다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아디다스지만, 이지로 인해 발생할 천문학적인 손실금은 분명 큰 부담이었습니다. 

 

 아디다스는 결국 쌓여있는 이지 재고를 가장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칸예 웨스트와 다시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것뿐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현재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는 파기된 파트너십 계약을 복원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새로운 디자인의 이지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제작이 완료된 기존 재고를 판매하기 위한 파트너십 계약인 거죠. 

 

 한편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는 아직 해당 소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칸예 웨스트는 아디다스와 다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