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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리한나의 2023 슈퍼볼 하프 타임 쇼 영상


임신한 채 슈퍼볼 하프 타임 쇼를 가득 채운 리한나

5년 만에 복귀한 리한나의 2023 슈퍼볼 하프 타임 쇼


리한나-슈퍼볼-하프타임쇼
리한나 Rihanna 2023 슈퍼볼 하프 타임 쇼


 에이셉 라키와 결혼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주 대스타 '리한나 : Rihanna'가 무려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그것도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 중 하나이자 크게 주목받는 슈퍼볼 하프 타임 쇼로 말이다. 리한나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공연이 펼쳐지기 전에 이미 리한나가 등장할 것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다. 애플뮤직 광고를 통해 예고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녀의 등장은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이번 하프 타임 쇼는 시작과 함께 새로운 사실을 알려줬다. 리한나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이다. 리한나는 둘째 임신으로 인해 부른 배를 당당하게 무대에서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안무까지 보여줬다. 놀랍다. 아이를 가진채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리한나의 퍼포먼스가 마냥 놀랍게 느껴진다. 

 

 리한나가 선택한 공연의 첫번째 곡은 지난 2015년 공개된 'Bitch Better Have My Money' 다.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눈에 띄는 레드 컬러 룩과 함께 등장한 리한나가 공중으로 떠오르며 공연이 시작됐다. 리한나는 노래를 시작하며 둘째를 임신한 배를 몇 번 쓰다듬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첫번째 곡 이후에도 리한나는 멋진 무대를 이어갔고 매번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곡이 있었으니, 칸예 웨스트 앨범에 수록됐던 곡인 'All of The Lights' 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관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워낙에 잘 알려진 명곡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칸예 웨스트의 등장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칸예 웨스트는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리한나는 칸예 웨스트 없이 혼자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번 슈퍼볼 하프 타임 쇼에서 리한나가 입고나온 의상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강렬한 레드 컬러 점프슈트와 부스티에를 착용했고, 살로몬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협업으로 탄생한 레드컬러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특히 점프슈트와 부스티에는 조나단 앤더슨이 이끌고 있는 브랜드 '로에베 : LOEWE'에서 리한나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커스텀 의상이라고 한다.

 

 5년만에 슈퍼볼 하프 타임 쇼로 화려하게 복귀한 리한나의 모습과 풀 영상은 하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