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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고리가 사라지고 있다. 언젠가 완전히 소멸될 예정.


나사가 토성의 고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성의 선명한 고리가 점차 얇아지고 있다.

토성

나사가 토성의 고리가 빠른 속도로 얇아지고 있으며, 언젠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사 카시니 프로젝트


나사는 카시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토성을 관찰하고 있다. 카시니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3년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로 나사가 토성으로 보낸 탐사선 카시니는 토성 주위를 공전하며 변화와 상태를 탐사하고, 보고했다.

토성의 고리는 토성보다 젊다.


나사는 카시니 프로젝트를 통해 엄청난 연구 결과를 얻어냈다. 토성의 주변에 넓고 뚜렷하게 자리 잡은 고리가 토성보다 젊다는 것. 즉 토성이 먼저 생겨나고 주변에 고리가 생성됐다는 것이다.

토성 고리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


토성의 고리는 다양한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얼음이며 일부는 파괴된 운석과 유성들의 먼지로 구성되어 있다. 즉, 토성의 주위로 우주에서 발생한 물질들이 모여든 것. 하지만 아직도 토성 주위에 우주의 다양한 물질들이 왜 모여들었으며, 어떤 과정으로 인해 거대한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토성의 고리는 결국 사라진다.


한편 나사의 카시니는 마지막 탐사를 통해 토성 고리의 질량과 고리를 이루고 있는 물질들이 행성으로 떨어지는 속도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고리는 매초마다 무려 1.5톤에 달하는 물질을 행성으로 떨어트리고 있으며 이는 곧 고리의 질량이 빠른 속도로 소실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속도로 고리의 질량이 감소할 경우 빠른 속도로 고리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언젠가 완전히 소멸될 예정이라고 나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