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Piknic’에서 열린 사라 반 라이 사진전
루이비통 패션 아이 서울 전시
피크닉 전시 : 루이비통 패션 아이 서울 '사라 반 라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전시관 ‘피크닉 Piknic'에서 열린 ’루이비통 패션 아이 서울 편‘ 사진전을 다녀왔다.
루이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는 지난 2016년부터 루이비통이 선보여온 여행 사진 시리즈 출간물로 매번 감각적인 포토그래퍼와 함께 새로운 국가의 도시를 주제로 완성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루이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의 신간은 대한민국의 도시 ’ 서울 Seoul'을 조명했다.
남다른 시선을 가진 네덜란드 출신의 포토그래퍼 ‘사라 반 라이 Sarah Van Rij'와 함께 완성한 ‘루이비통 패션 아이 서울’에는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풍경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담겼다.
ofr Seoul에서 진행된 사인회
새롭게 출간된 루이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의 주제가 서울인 만큼 국내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지난 6월 2일에는 서촌에 위치한 ‘오에프알 서울 ofr Seoul'에서 사라 반 라이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새롭게 출간된 서울 편을 구매하면 사라 반 라이의 친필사인을 받아볼 수 있었다.
독보적인 사진스타일로 수많은 팬층을 거느린 그녀의 방문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사인을 받기위해 ofr Seoul을 찾았고,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라 반 라이가 바라본 서울
1990년생의 젊은 포토그래퍼 '사라 반 라이 Sarah Van Rij'는 이미 너무 유명한 작가다. 유리나 거울, 창문에 비친 세상을 포착하는 그녀의 사진은 초현실주의적인 독특한 매력을 가졌다.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은 굉장히 서정적이고 차분했다. 도시의 회색빛과 낮은 채도가 만나 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새로운 세계를 그려냈다. '서울이 이렇게나 아름다운 도시였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사진 속 서울의 모습은 세심했다.
우리는 너무나도 익숙하게 살아가는 서울의 일상을 다른 시선으로 포착한 사라 반 라이, 이번 전시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영감과 남다른 시선을 얻을 수 있었다.
루이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
루이비통 패션 아이 시리즈는 매번 출간될 때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컬렉팅 측면에서도 큰 가치를 가졌다. 새롭게 출간된 서울 편 역시 7만 원이 넘는 고가의 사진집이지만 충분한 가치와 매력을 가져서 욕심이 났다.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다면 지금 '피크닉 Piknic 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루이비통 패션 아이 서울' 전시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서울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새롭게 정의해 줄 것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피크닉 서울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도슨트가 필요할 경우 '이곳'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6월 2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피크닉 Piknic 서울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6가길 30
구글 맵 바로가기 : https://goo.gl/maps/boKgqLSiPEHfeRYw6
루이비통이 설명하는 포토그래퍼 '사라 반 라이'
일상의 가장 평범한 장면들을 찰나의 순간을 담은 이야기로 승화시키는 네덜란드 사진작가 사라 반 라이(Sarah van Rij)가 루이 비통 패션 아이(Fashion Eye) 시리즈에 새로운 타이틀로 합류하면서, 향수와 신비로 흠뻑 젖은 서울을 선보입니다.
사라 반 라이의 사진을 감상하는 것은 월식을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녀의 흑백 사진에서 돋보였던 명암 대비가 컬러 작업에서는 점차 차분하거나 강렬한 분위기를 띠는 붉은 톤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사, 그림자, 숨겨진 얼굴, 은은한 실루엣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일련의 장면을 통해 빛바랜 아름다움을 암시하며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각 이미지에서 포착된 분위기의 온화한 바탕은 보행자들 그리고 그들의 몸짓과 함께 끊임없이 움직이는 서울의 흥분과 맞닥뜨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잠시 머무는 동안의 인상을 기록하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도로를 달리는 모습, 커피를 마시려고 잠시 멈춘 모습,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창문을 통해 들여다보는 모습 등 사진작가 반 리는 모든 순간이 주는 섬세한 감동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루이비통 패션 아이 서울 관련 정보
사라 반 라이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sarahvanrij.com
사라 반 라이 Sarah Van Rij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https://www.instagram.com/sarahvanr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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