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디파트먼트
아카이브 Archive
이 글은 미국의 패션 브랜드 ‘갤러리 디파트먼트 GALLERY DEPT'의 대담한 여정을 아카이브 하기 위한 글이다.
빈티지 티셔츠, 팬츠, 볼캡 등 다양한 아카이브 제품들에 고유의 로고 프린팅을 입혀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는 갤러리 디파트먼트. 그들의 작업 방식은 굉장히 까다롭고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가치가 더욱 높다.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가치를 옷에 새롭게 대입하여 하나의 ’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아티스트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그들이 사용하는 빈티지 아카이브 제품들은 가치가 굉장히 높다.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빈티지 제품들을 기반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베이에서 100만 원이 넘는 거래가를 자랑하는 빈티지 티셔츠에 그들의 로고를 크게 새겨 넣어 가치를 더 증폭시키는 등, 그들이 하는 일종의 ’ 아트적인’ 행위는 패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참을 수 없는 구매 욕구를 일으킨다.
갤러리 디파트먼트의 제품, 작품들은 모두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다. 사람이 직접 페인트를 뿌리고 워싱을 돌리는 등 가공 처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똑같은 디테일을 찾아볼 수 없다.
갈라지고 지워진 프린팅, 일정하지 않은 워싱으로 더티하게 물든 원단, 기존 프린팅 위로 크게 새겨진 갤러리 디파트먼트 로고까지. 그들의 아카이브는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글은 아카이브 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사진의 양은 계속 늘어나고, 지워지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갤러리 디파트먼트의 대담한 여정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GALLERY DEPT.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