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
루이비통의 새로운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비통이 버질 아블로의 뒤를 이어서 남성복 컬렉션을 맡아줄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발탁했다.
콜름 딜레인 아니다.
루이비통이 선택한 새로운 CD는 지난 루이비통 2023 FW 컬렉션에 객원 디자이너로 참여했던 ’ 키드 슈퍼‘의 창립자, '콜름 딜레인 : Colm Dilane'이 아닌, 음악과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퍼렐 윌리엄스’다.
퍼렐 윌리엄스
“퍼렐 윌리엄스? 걔는 가수 아니야?” 하실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패션 신에서도 이미 능력과 재능을 인정받은 남자다.
퍼렐 윌리엄스는 아디다스와 오랜 시간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며 ‘아디다스 홀리’ , ‘Hu' , '블랭크 캔버스‘ 등 수많은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뿐만 아니라 샤넬과도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고 아주 큰 상업적 성공을 이뤘다. 이후로도 몽클레르, 리복, 리차드밀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캐주얼 브랜드까지 그는 디자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루이비통이 퍼렐 윌리엄스를 새로운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한 건 버질 아블로를 발탁했을 때, 혹은 콜름 딜레인을 객원 디자이너로 발탁했을 때처럼 충격적인 소식은 아니다. 이미 루이비통과 퍼렐 윌리엄스는 한차레 협업을 통해 주얼리 라인을 론칭한 적이 있고, 그의 디자이너로서의 천부적인 재능은 이미 너무나도 잘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의 첫 루이비통 컬렉션
퍼렐 윌리엄스의 첫 번째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남성복 패션위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의 CEO인 ‘피에트로 베카리‘는 퍼렐 윌리엄스 발탁 소식을 전하며 그의 창의적인 비전은 의심할 여지없이 루이비통을 새로운 장으로 이끌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