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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 MM6 브랜드 스토리


혁신을 상징하는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 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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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마틴 마르지엘라 (Martin Margiela)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는 현대 패션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벨기에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다. 그는 주목할 만한 독특한 개념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패션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금부터 그의 경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출생 및 교육

마틴 마르지엘라는 1957년 벨기에 리움에서 태어났다. 패션 디자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성장한 그는,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기에 앤트워프 로열 아카데미 오브 파인 아트(Royal Academy of Fine Arts Antwerp)에서 패션에 대해 공부했다.

 

경력 시작

1989년, 마르틴 마르지엘라는 파리에서 그의 첫 패션쇼를 개최했고, 이를 시작으로 빠르게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브랜드 초기부터 그는 독특한 개념과 미학을 선보였으며, 패션 관습에 도전하는 모습과 뛰어난 디자인 실력으로 금방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창립

1988년, 독립적인 레이블로 브랜드 생성에 나선 마르지엘라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를 창립했다. 그는 초창기부터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일관되게 패션계의 전통을 거스르는 그만의 방식으로 인기를 얻었다. 전통적인 패션 재료를 재해석하거나, 옷의 내부 구조를 드러냄으로써 패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했다.

 

익명성과 미스터리

마틴 마르지엘라는 디자인 외에도 익명성에 큰 관심을 품었다. 그는 대중 앞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인터뷰 등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러한 익명성은 그를 감싸는 신비로움과 미스터리의 일부로 인식되며, 다양한 소문과 이야기의 원천이 되었다. 이러한 익명성은 브랜드의 상품 레이블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그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 이름 대신에 일반적으로 알아보기 어려운 숫자만으로 구성된 레이블을 메인으로 사용했다.

 

브랜드 이탈

2014년, 넓은 세력을 가진 디자이너로 성장한 마틴 마르지엘라는 그를 대표하는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에서 공식적으로 사임했다. 이 소식은 패션계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으며, 그 후에도 그의 레거시는 지속적으로 브랜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되고 있다. 마틴 마르지엘라는 그의 독창적인 개념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 전반에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두드러지며, 세계적인 패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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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엘라의 상징적인 슈즈 디자인 '타비 Ta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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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의 첫 번째 컬렉션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의 첫 번째 컬렉션은 1989년 봄/여름 시즌에 공개됐다. 이 컬렉션은 창립자인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그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 계기가 됐다. 이 컬렉션은 전통적인 패션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찾기 위해 빈티지 옷을 활용해서 새롭게 탈바꿈한 비구조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해체주의 패션의 시작)

 

개방적인 쇼장

마르지엘라의 첫 번째 컬렉션은 카페를 포함한 파리의 지극히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공간들에서 진행됐다. 이렇게 일반적인 공간에서 쇼를 개최한 것은 당시 패션계의 관습과 상당히 차별화되어 있었다. 마르지엘라의 목표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패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독특한 디자인

첫 번째 컬렉션은 주로 빈티지 옷을 비구조화하고 자르며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라인, 형태 그리고 실루엣은 자유롭게 조합되어 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한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했다. 이 컬렉션에서 마르지엘라는 기존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단숨에 큰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소재의 재활용

마르지엘라의 첫 번째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아이디어가 결합됐다. 빈티지 옷을 메인으로 사용된 다양한 소재는 길거리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소재를 사용하는 방식은 당시 패션계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르지엘라 특유의 마감

첫 번째 컬렉션에는 마르지엘라 특유의 마감과 준비 과정도 돋보였다. 옷의 완성도를 추구하는 대신, 옷의 미완성된 면이 강조되는 마감의 미학, 즉 해체주의 패션이 처음 등장했다. 또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한 피팅과 액세서리를 통해 하나의 룩을 완성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첫 번째 컬렉션은 패션계의 혁신을 이끄는 첫 발걸음이자 큰 진보였다. 빈티지 옷의 비구조화와 재활용, 독특한 형태 및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어렵고 혁신적인 시도를 한 마틴 마르지엘라의 첫 번째 컬렉션은 2023년이 된 현재까지도 여전히 회자되며 패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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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마르지엘라의 모습 (우측)


메종 마르지엘라, MM6의 현재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는 현재 패션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그들의 독특한 미학과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은 계속해서 전 세계의 패션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제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가 창작 총감독으로 있는 현재 메종 마르지엘라의 현황을 알아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는 2014년부터 존 갈리아노가 메종 마르지엘라의 창작 총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마르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가 세운 브랜드 정체성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과 발상을 브랜드에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 존 갈리아노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역사적인 영향과 글로벌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창조적으로 메종 마르지엘라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컬렉션

메종 마르지엘라는 현재 남성복, 여성복, 패션 액세서리 및 향수 등 다양한 컬렉션 라인을 제공하며, 매 시즌 브랜드의 철학과 창의적인 가치관을 담아낸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그들의 컬렉션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방가르드한 감성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패션계의 기준을 항상 초월하고 있다.

 

옷의 탈바꿈과 재활용

메종 마르지엘라는 초기 마르틴 마르지엘라의 미학을 계승하여 옷의 탈바꿈과 재활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실루엣을 변형시키거나 과거의 트렌드를 현대에 부합하게 다시 조합하는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옷이라는 매체를 새롭게 탄생시키고 있다.

 

영향력과 세계적 인지도

메종 마르지엘라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과 참고 자료가 되고 있는 최고의 가치를 가진 브랜드다. 그들의 작품은 전 세계 상위 패션 매거진과 컬렉션에 자주 등장하며, 다양한 경계를 허물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 및 전문성

메종 마르지엘라는 최근 발마렌 그룹(Balmain Group)의 영향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들은 창의성과 전문성은 유지하면서 고객들에게 브랜드가 추구하는 높은 가치를 전달하고, 평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강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와 함께 현대 패션계에 끊임없이 혁신과 영감을 불어넣으며 독창적인 브랜드로 그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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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의 상징적인 컬렉션

데뷔 컬렉션 : 1989년 봄/여름 컬렉션

마르지엘라가 데뷔한 브랜드의 첫 번째 컬렉션은 브랜드의 정신을 대표한다. 전통적이지 않은 재료와 일상에서 찾은 아이템을 활용해 독특한 옷을 제작한 이 컬렉션은 당시 패션계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으로, 빈티지 옷을 비구조화하고 재해석한 마틴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적인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 첫 번째 데뷔 컬렉션은 패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컬렉션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겨울 컬렉션 : 1993년 가을/겨울 컬렉션

1993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마르지엘라만의 독보적인 '마감의 미학'이 돋보였다. 이 컬렉션에서 마르지엘라는 옷을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한 채 디자인의 일부로 사용하는 기법을 도입했다. 풀린 스티치나 튀어나온 라이닝 등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단의 결점을 오히려 디자인의 핵심으로 활용한 것은 끊임없이 실험하는 브랜드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컬렉션이었다.

 

아트 콜라주 컬렉션 - 1999년 봄/여름 컬렉션

이 컬렉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캔버스와 함께 아크릴, 구슬, 재봉 테이프, 박음질 등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옷의 몸체에 걸쳐 고정시킨 이 컬렉션은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실험적인 작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자, 이제 마틴 마르지엘라의 데뷔 컬렉션 쇼 영상과 함께 초기 브랜드 관련 아카이브 사진을 살펴보며 브랜드의 정신과 가치관을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마틴 마르지엘라의 데뷔 컬렉션 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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