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거지는 생긴 것부터 다르다?
아주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을 믿으세요?
'관상은 과학이다'라는 말, 살면서 한 번은 들어봤을 것. 실제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얼굴의 생김새에 따라 성격과 행동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어쩌면 관상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일지도 모른다.
부자와 거지를 가르는 얼굴 생김새
영국에 위치한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연구가 진행됐다. 이 연구는 사람들의 얼굴 모양을 분석하는 것. 이에 따라 연구진은 부자의 얼굴과 거지의 얼굴을 판별할 수 있는 구조를 파악했다.
부자의 관상
이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자의 얼굴은 눈과 입, 코의 간격이 가깝고, 좁은 면적을 가졌다. 또한 눈썹은 위쪽으로 올라가 있고, 입꼬리는 웃는 것처럼 살짝 올라가 있다. 얼굴에는 전체적으로 활력을 띄고 있으며 밝다.
거지의 관상
부자의 얼굴과 반대로 거지의 얼굴은 면접이 넓으며 입과 코, 눈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다. 눈썹은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며 얼굴의 빛 또한 전체적으로 어둡다. 입은 밋밋하게 일자로 뻗어있는 생김새를 가졌다.
믿을 수 있는 연구?
이번 연구는 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수의 인물을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근거가 담겨있다고 볼 수 없다. 이 연구가 화제가 된 이유는 오직 '주제'에 있다. 부자의 얼굴과 거지의 얼굴이라는 자극적인 주제 덕분에 큰 이슈가 됐을 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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