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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 어워드에서 샘 스미스가 입은 풍선 옷의 가격은?


샘 스미스가 입은 옷의 정체를 알아보자.

브릿 어워드에서 샘 스미스가 입고 등장한 옷의 정체


독특한 형태의 옷을 입은 샘 스미스

샘 스미스가 브릿어워드 시상식에 입고 나온 옷이 화제다.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풍선 같은 디자인이 굉장히 독특하다. 재킷은 과장되게 튀어나온 어깨가 눈에 들어오고 팬츠는 하트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있다. 글로브와 슈즈까지 모두 블랙 컬러로 룩을 완성했다. 누가, 어떻게, 왜 이런 옷을 만들었을까?

샘 스미스가 2023 브릿어워드 시상식에 입고 나온 옷은 디자이너 하리크라슈난이 특별히 제작했다. 라텍스 소재를 사용해서 제작됐고, 옷을 입고 나서 작은 공기 주입구로 공기를 넣어 모양을 만들었다. 풍선과 같은 원리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패션 디자이너 하리크라슈난이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색다른 시도를 하게 된 계기는 강아지다.

그는 강아지와 놀다가 낮은 각도에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강아지의 시선에 생각을 사로잡혔다. 낮은 각도에서 보면 물건들이 과장되어 보인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디자인은 공기를 넣어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는 런던 패션 예술대학 졸업식에서 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라텍스 소재를 활용한 과장된 형태의 컬렉션을 선보였고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그의 컬렉션 제품들은 ‘이곳’ APOC STORE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샘 스미스가 착용한 바지와 유사한 디자인의 트라우저의 가격은 한화 약 6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