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소 '비아티나-19'의 놀라운 가격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의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 '비아티나-19'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는 바로 브라질의 소 '비아티나-19'다. 이 소의 가격은 무려 한화로 약 57억 4천6백만 원이다.
최근 경매를 통해 이 소의 지분 33%가 낙찰됐다. 경매를 통해 낙찰된 비아티나-19 소의 33% 지분 가격은 무려 6백99만 헤알, 한화 약 19억 원이다.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소 한 마리의 가격이 이렇게나 높을 수 있다니. 그렇다면 브라질의 소 '비아티나-19'의 가격이 이렇게 비싼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지금 바로 알아보자.
네로르 품종 소의 놀라운 가치
이 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품종과 유전자 정보가 가진 가치 때문이다. 일명 '네로르 Nelore'라고 하는 이 품종은 다른 일반적인 소들보다 땀샘의 크기가 두 배나 크고 덕분에 태생적으로 여름철 더위에 강한 저항력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굉장히 활발해서 질 낮은 사료를 먹여도 무럭무럭 잘 자란다. 비아티나-19 브라질 소는 태어날 때부터 아주 우수한 네로르 품종으로 평가받았다.
원래 이 소의 지분은 카사 브랑카 아그로파스토릴과 아그로페쿠아리아 나 페모라는 두 회사가 각각 50%씩 갖고 있었다. 최근 33%의 지분을 판매한 회사는 카사 브랑카 아그로파스토릴이다. 그들은 소의 지분 33%를 판매하며 이와 같이 전했다. "비아티나-19의 유전자를 통해 더 좋은 품종을 개발할 수 있는 건 아주 환상적인 일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새로운 동지를 우리는 두 팔 벌려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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