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2025년부터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프랑스의 우주 스타트업인 제팔토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서비스는 “이게 실제로 가능하다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무려 우주 밖으로 나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
제팔토에서 개발한 성층권 여행 캡슐 ‘셀레스트’를 타고 지구 밖 성층권으로 올라간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지 않는다. 우주로 나갈 때 버텨야 하는 엄청난 압력도 없다. 그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나 돈만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성층권까지 올라가고 내려오는 시간, 그리고 우주에서 즐기는 식사까지 포함해서 총 여섯 시간의 경험을 위해서는 무려 한화 약 1억 7천만 원이 필요하다.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3,000만 원이다.
물론 돈이 문제는 아니다. 이런 엄청난 경험을 하는데 돈이 얼마가 들어가는지는 큰 이슈가 아니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더라도 우주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면 가고자 하는 사람은 줄을 설 것이다. 이 뉴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될 점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지 않고도 성층권까지 나가서 식사까지 할 수 있다는 것.
과학 기술의 발전 속도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우주여행도 곧 실제로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지구 밖으로 여행을 떠나는 일이 빠른 속도로 현실화되고 있다. 물론 아직은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의 여행은 불가능하지만, 지금 수준의 발전 속도라면 곧 먼 거리로 떠나는 우주여행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