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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창립 5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What’s Next?” 전개


파타고니아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본다.

창립 이래 50년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전념해 온 순간과 앞으로의 과제를 조명한 캠페인 영상 공개


파타고니아 : Patagonia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브랜드의 창립 50주년 기념 글로벌 캠페인, “What’s Next?”를 전개한다.

1973년 대장장이자 등반가인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에 의해 만들어진 파타고니아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사업보다는 건강한 지구가 더 우선이라는 신념을 다시 한번 전 세계 모든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전한다.

새롭게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는 파타고니아의 지난 50년의 순간들, 현재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 환경 보호에 대한 파타고니아의 강한 의지, 그리고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파타고니아는 50년간 최고의 제품을 만들면서도 환경에 불필요한 해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이윤보다 지구를 우선시했던 10가지 중요한 순간들을 파타고니아는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1. 알파인 등반용 피톤에서 초크로 전환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변경함(1972년)
2. 지역 서핑 휴양지를 보존하는 비영리 단체에 첫 환경 보조금을 기부(1972년),
이를 계기로 연 매출의 1%를 기부하기 시작(1985년)하고 1% For the Planet 공동 설립(2022년)
3. 포름알데히드로 인해 직원들이 병에 걸린 원인을 발견하고 일반 면에서 유기농 면으로 전격 전환 (1996년)
4. 블랙 프레이데이 당시 뉴욕 타임즈에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는 역설적인 광고 게재(2011년)
5. 캘리포니아 최초의 공인된 사회적 기업(Certified B-Corporation) 인증 획득(2012년)
6. 지구를 되살리는 식품 사업, 파타고니아 프로비전 설립(2012년)
7. 지구에 환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모색: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100% 비영리 환경단체에 기부(2016년)
8. 미국 베어스이어스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제기(2017년)
9.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로 사명 변경 (2018년)
10. 창립자 가족 지분 모두를 환경보호를 위해 양도하고 회사 지배 구조 개편
: “이제 우리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입니다”(2022년)


50살이 된 파타고니아는 앞으로의 50년 동안 제품의 품질에 더욱 집중하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경쟁보다는 연대와 협업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수많은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현대의 자본주의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속한다.

파타고니아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What’s Nex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