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 : MPa 갤러리 오픈 '처음 보는 형태의 매력적인 패션 브랜드 쇼룸'

PLASTICPRODUCT SEONGSU : MPa GALLERY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100평 규모의 플라스틱프로덕트 쇼룸

독보적인 콘셉트를 가진 공간

서울 성수동에 지금까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매력적인 쇼룸이 생겼다. 그 주인공은 바로 플라스틱프로덕트. 정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다. 이번 성수 쇼룸 오픈이 브랜드의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이다. 그만큼 엄청 큰 공을 들였다는 게 느껴지는 멋진 공간이다.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 : MPa 갤러리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쇼룸과 다양한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복합적인 기능을 소화하는 공간이기때문에 내부 규모도 굉장히 크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무려 100평 규모의 공간이라고 한다.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 쇼룸 위치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 쇼룸은 위치도 독특하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89 (성수동2가) 4층 플라스틱프로덕트'인데 주소로 방문하면 거대한 공장단지가 있다. 왠지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공장단지 꼭대기가 바로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 쇼룸의 위치다. 해외에서는 이렇게 일반인들이 찾아가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쇼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블레스 : BLESS를 예시로 들 수 있다. 블레스는 일반인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아파트 내부의 한 공간을 개조하여 쇼룸으로 꾸며놨다. 주소를 정확히 알고 방문하지 않으면 절대로 찾아갈 수 없는 위치다. 하지만 그럼에도 블레스는 독일 베를린의 패션 명소로 거듭났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내부 공간이 주는 매력적인 분위기와 영감, 그리고 블레스 제품들을 실제로 입어보고 만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꼭 한번 가봐야 하는 멋진 공간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도 찾아가기 어렵지만, 분명히 꼭 한번 찾아가야 하는 이유를 많이 가지고 있다. 첫째로 서울에서 플라스틱프로덕트 제품 전부를 직접 편하게 만져보고 입어볼 수 있는 공간은 오직 이곳, 플라스틱프로덕트 성수 : MPa 갤러리 뿐이다. 사실 이것만 해도 이 공간을 찾아가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전시다. 이곳은 위에서도 한차례 이야기했듯이 쇼룸의 역할과 갤러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공간이다.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무료로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전시, SCRATCH WATER / 스크래치 워터

2023년 5월 6일 토요일에 문을 여는 이 공간은 최병석 작가와 함께 완성됐다. 자연스럽게 첫 번째 전시는 최병석 작가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병석 작가는 국내 설치미술작가로 패션 브랜드는 물론이고 대기업들과도 작업을 진행할 정도로 잘 알려진 작가다. 플라스틱 소재에서 느껴지는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패션 브랜드인 플라스틱프로덕트와 최병석 작가는 서로 추구하는 가치관에서 교집합을 이끌어냈고 이번 작업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부에는 최병석 작가와 플라스틱프로덕트팀이 함께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0개의 작품이 적절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 플라스틱프로덕트 컬렉션 제품들을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람할 수 있다.

MPa : Mass Produced articles 23SS 컬렉션

지금까지 서울에 쇼룸이 없어 온라인으로만 봐야했던 플라스틱프로덕트의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또 입어볼 수 있다는 것이 결국 이 공간이 주는 가장 큰 메리트다. 현대적이면서도 독보적인 무드를 가진 브랜드다 보니 제품들 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이다. 특히 2023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의 경우 MPa : Mass Produced articles, 대량생산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전체적으로 인더스트리얼한 무드가 느껴지며 미니멀한 감성까지 더해졌다. 그러면서도 스트릿 캐주얼한 무드가 느껴지는 그래픽 작업이 들어간 슬리브들까지 있어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다.

추가로 최병석 작가의 작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한정수량 판매될 예정이라는 최병석 작가의 작품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노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