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필수 패션 아이템 플리스 재킷 이야기
따듯하고 귀여운 매력적인 아우터 자켓
플리스 자켓은 가을 겨울 시즌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입니다. 가을과 초겨울에는 단독으로 착용해도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할 수 있고 아주 추운 한겨울에도 이너로 착용할 수 있죠.
2022년 겨울에도 플리스 재킷은 여전히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컬러 트렌드는 조금씩 변하지만 플리스 재킷 카테고리 자체는 이제 유행에 관계없이 언제나 착용할 수 있는 클래식한 아이템이 됐습니다. 플리스 자켓은 언제 최초로 만들어졌고 어떤 소재로 제작된 옷일까요?
" 플리스 Fleece "라는 단어는 양털을 의미합니다. 단어의 의미만보면 플리스 재킷은 당연히 양털을 사용한 재킷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아닙니다. 현대에 제작되는 대부분의 플리스 재킷은 천연 양털과 유사한 " 퍼 라이크 " 소재로 제작됩니다. 폴리에스터 소재의 직물을 특유의 양털 느낌으로 뭉쳐서 제작한 " 퍼 라이크 " 소재는 천연 양털 못지않게 아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죠. 내구성도 아주 좋습니다.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양털을 " 흉내낸 " 퍼 라이크 폴라 플리스 소재는 1980년대 초 미국의 원단회사 말덴 말즈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그리고 그 원단을 최초로 활용하여 옷을 제작한 브랜드가 바로 " 파타고니아 PATAGONIA "입니다.
파타고니아에서 최초로 제작한 플리스 재킷은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추위를 막아주고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뛰어난 성능으로 금방 입소문이 났고, 지금까지도 파타고니아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죠.
그 후 시간이 흘러 플리스 소재는 이제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활용하는 대중적인 소재가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유니클로입니다.
유니클로는 1994년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된 플리스 재킷을 출시했습니다. 유니클로의 플리스 재킷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 우수한 보온성과 내구성을 자랑했고 금방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유행했고 플리스의 일본 발음인 " 후리스 "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지게 됐죠. 10대, 20대 사이에서는 " 뽀글이 "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엄청났죠.
2022년 현재 플리스 소재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부터 하이엔드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고가의 플리스 재킷의 경우에는 진짜 양털을 사용하여 제작하기도 하는데요. 실제 양털을 사용한 플리스 재킷은 일반적으로 최소 2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만큼 보온성이 훨씬 좋고 실제 털을 사용해서 " 진짜 " 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멋까지 있죠.
Anyway - 두꺼운 플리스 자켓의 경우 한겨울에도 지퍼를 끝까지 채우면 단독으로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데요. 실제로 사이즈를 좀 오버하게 착용하고 이너로 기모가 들어간 후드나 맨투맨을 착용하면 무리 없이 겨울에도 단독착용이 가능합니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요즘, 아직 플리스 재킷이 없다면 구매를 강력 추천합니다.
플리스 자켓 브랜드 추천
1. 파타고니아 PATAGONIA ( 근본 )
2. 노스페이스 THE NORTH FACE
3. 나이키 NIKE
4. 캐피탈 KAPITAL
5. 스투시 STU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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