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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VMH 프라이즈 준결승 후보, 한국 디자이너는 누구?


LVMH 프라이즈 준결승 진출 목록이 공개됐다.

한국 디자이너 2인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23-LVMH프라이즈
LVMH 준결승에 진출한 패션 디자이너 22일 목록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LVMH 프라이즈의 준결승 후보자 명단이 공개됐다. 총 22인의 패션 디자이너가 준결승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LVMH 프라이즈에 지원한 지원자 수는 총 2,400명. 그중에서 단 22명만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번 준결승 후보자 목록에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 2명이 이름을 올렸고, 최초로 자메이카와 브라질 출신 디자이너가 포함됐다.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영광인 LVMH 프라이즈.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국 디자이너 2인은 다름 아닌 브랜드 '준태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창립자인 '김준태', 그리고 브랜드 'KUSIKOHC'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창립자인 '조기석'이다. 

 

 준결승에 오른 22인의 패션 디자이너는 디지털 쇼룸을 오픈하고 패션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투표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는 8팀이 선정된다. LVMH 프라이즈 결승에서 우승한 단 한 명의 패션 디자이너는 30만 유로의 우승 상금과 LVMH 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2023 LVMH 프라이즈 준결승 후보 목록에는 젠더리스 컬렉션을 지향하는 디자이너가 많다. 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윤리적인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디자이너들도 많다. 그만큼 패션 산업에서도 환경과 젠더가 큰 대목으로 자리 잡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2023 LVMH 프라이즈 준결승 후보 22인의 디자이너 목록은 '이곳' LVMH 프라이즈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