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샥스 스니커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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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샥스 스니커즈의 역사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의 나이키 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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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샥스

1984년부터 시작된 나이키 샥스의 역사

 

나이키 샥스에 대해 알아보자. 나이키 샥스 스니커즈는 1984년에 개발이 시작됐다.

 

나이키 에어포스 1 스니커즈를 디자인한 브루스 킬고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졌지만 당시로서는 다소 지루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던 에어 포스 스니커즈 대신, 운동화에 기계식 쿠셔닝 시스템을 올리는 눈부신 아이디어를 최초로 제시했다.

 

나이키 샥스는 우주복과 다른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하는 장비들과 우주왕복선 로켓 부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브루스 킬고어와 당시 그의 팀은 우주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 결과 나이키 샥스라는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구조의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

나이키 샥스

인정받지 못한 초기 나이키 샥스

하지만 초기 디자인은 엉망이었다. 오히려 초기에 디자인된 나이키 샥스의 프로토타입은 산악자전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서스펜션 포크와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줬고, 나이키는 브루스 킬고어가 가져온 초기 나이키 샥스 프로토타입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

 

그렇게 나이키 샥스는 잊혔고, 나이키도 관심을 크게 주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나이키 샥스는 시장에 소개됐다. 에릭 아바르는 브루스 킬고어의 나이키 샥스 프로토타입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보완했다. 그렇게 야심 차게 시장에 소개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처음 나이키 샥스가 일반에 공개됐을 때 반응은 참담했다. 판매량은 저조했고, 처음 보는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소비자들은 낯설어했다. 너무 미래적인 디자인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이해받지 못했다. 

 

나이키 샥스가 패션 신(SCENE)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다. 지난 2020년부터 나이키 샥스의 인기가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했다. 패션 인플루언서와 셀러브리티가 나이키 샥스를 매력 있게 코디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서히 모두에게 나이키 샥스의 매력이 인식됐고,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나이키 샥스는 시장을 강타할 수 있었다. 

 

2020년에 시장을 강타한 최초의 나이키 샥스 모델은 R4, 그리고 BB4다. 

지금은 없어서 못 사는 신발

 

2023년 현재에는 나이키 샥스는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니커즈다. 마틴 로즈와의 협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실루엣이 출시됐고, 시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틴 로즈 협업 샥스가 아닌, 나이키의 오리지널 샥스 스니커즈들 역시 동시에 주목받으며 매력적인 스니커즈로 분류되고 있다. 

 

1984년에 최초로 개발을 시도했고, 또 실패했으며,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패션 신에서 강한 주목을 받게 된 나이키 샥스 스니커즈. 지금은 구매하고 싶어도 쉽게 구할 수 없는 그런 제품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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