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디자이너 윤 안의 색깔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나이키와 디자이너 윤 안이 이끄는 패션 브랜드 ' 앰부시 AMBUSH ' 가 만나 탄생한 의류 컬렉션 룩북이 공개됐다.
이미 두 브랜드는 협업으로 완성한 에어 포스 1 로우를 지속적으로 출시 중이다. 가장 최근에 공개됐던 화이트와 블랙 컬러 에어 포스 1 로우는 오는 2월 28일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협업 의류 컬렉션은 아직 국내 출시 정보가 없다. 미국과 일본에서만 2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컬렉션은 디자이너 윤 안, 그리고 그녀가 이끄는 브랜드 앰부시의 색깔이 강하게 느껴진다.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까지 인상적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역시 아우터다. 전면에 크게 숫자 34가 새겨진 저지는 블루 컬러로 완성됐다. 상단 어깨 라인은 메탈릭 한 소재가 사용해서 포인트를 줬다. 양쪽 팔에는 완장 같은 디자인의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더해졌다. 정면 좌측에 새겨진 나이키 스우시 로고와 앰부시 로고는 금빛으로 새겨졌다. 이외에도 재킷 후면에 새겨진 나이키 대문자 로고와 넥라인에 들어간 옐로 컬러 포인트, 투웨이 지퍼로 제작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코디할 수 있다는 점까지, 특징이 많다.
남자와 여자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럭스 브라도 이번 컬렉션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무드를 대변한다. 재킷과 동일하게 블루 컬러로 제작됐고 후면에는 대문자 나이키 로고가 새겨졌다. 크롭 한 기장감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이 양쪽에 달려있는 디자인이다. 가장 독특한 건 전면이다. 전면 중앙에 레이스가 달려있다. 레이스를 활용해서 다양한 연출을 시도할 수 있다. 럭스 브라는 운동복의 어깨 패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마지막으로 레드 컬러로 제작된 스포츠 브라 탑이 포함됐다. 전면에는 스우시 로고가 크게 자리했고, 후면 우측에는 스우시 로고와 앰부시 로고가 함께 새겨졌다. 목을 감싸는 넥라인 디자인도 큰 특징이다. 또 후면 중앙부를 절개해 낸 디테일도 특별함을 더해준다.
나이키와 앰부시의 협업으로 탄생한 의류 컬렉션 룩북은 하단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