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 BOBBY'의 화려한 세트장

핑크 페인트 품귀현상을 빚은 영화 '바비'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핑크 페인트를 사용했을까?

미국을 대표하는 장난감 회사 '마텔 Mattel'의 인기 인형 장난감인 '바비 BOBBY'를 기반으로 제작된 실사 영화 '바비 BOBBY'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바비'는 바비랜드에 살고 있는 주인공 바비(마고 로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쫓겨나게 되고, 인간세계를 모험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각각 바비와 켄의 역할로 열연을 펼치는 영화 바비는 오는 2023년 7월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영화 바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들이 공개되고 있다.

영화 바비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사라 그린우드'에 따르면 영화에 등장하는 세트장과 소품들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대량의 핑크색 페인트를 사용했는데 그 양이 핑크색 페인트가 전 세계적으로 품절 현상이 발생할 정도였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양의 페인트를 사용했으면 세계적인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게 됐을까? 세트장의 사진을 보면 그럴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은 물론이고 정원, 테이블, 미끄럼틀, 작은 접시와 튜브까지 모두 핑크 컬러로 칠해진 모습이다. 바비인형에서 느낄 수 있었던 사랑스럽고 밝은 무드가 세트장에 그대로 구현됐다.

핑크 컬러로 화려하게 채워진 영화 바비의 세트장 사진은 하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의 메인 예고편도 감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