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기만 하던 테슬라 차량 가격이 인하됐다.
중고 가격도 안 내려가던 테슬라, 신차 가격 낮췄다.
2022년 한 해에만 무려 다섯 번 차량 판매 가격을 인상했던 콧대 높은 테슬라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테슬라의 첫 가격 인하는 지난 2021년 국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상한을 맞추기 위함이었다.
지금바로 테슬라 코리아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하된 차량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가장 기본 모델인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기존 가격보다 6백만 원 낮아진 6434만 원에 판매 중이다. 심지어 모델 Y 롱 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기존 가격보다 무려 1165만 원이나 낮아진 8499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그렇다면 테슬라는 갑자기 왜 차량 가격을 낮췄을까?
우선 최근 하락한 환율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1달러당 1,400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최근 1,200원대로 하락했기 때문에 테슬라도 환율에 맞춰 가격을 인하했다고 예상해볼 수 있다.
다른 이유로는 최근 테슬라 차량을 찾는 수요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부진한 판매 실적에 최근 차량 생산량을 줄이기까지 했다. 수요를 다시 늘리고 판매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해진 테슬라 차량의 정확한 가격 정보는 " 이곳 " 테슬라 코리아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