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 런웨이에서 공개된 뉴발란스 협업 스니커즈
인기 없던 스니커즈 모델인 워프드 러너를 기반으로 했다.
오라리 2024 SS 봄, 여름 컬렉션
오라리 2024 SS 봄, 여름 컬렉션에서 뉴발란스 협업 스니커즈가 공개됐다. 오라리와 뉴발란스는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협업으로 다양한 스니커즈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스니커즈도 두 브랜드의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스니커즈는 뉴발란스 브랜드의 Warped Runner : 워프드 러너 스니커즈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뉴발란스에서 야심 차게 공개한 새로운 실루엣과 디자인의 스니커즈다. 하지만 평가는 좋지 못했다. 실제로 판매량도 좋지 못했다. 미래적인 실루엣과 유려한 디자인이지만, 클래식한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좋은 호응을 얻지 못했다.
뉴발란스는 마니아들이 많은 브랜드다. 그리고 마니아들은 뉴발란스의 클래식한 스니커즈 디자인을 좋아한다. 새로운 시도를 크게 환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뉴발란스도 패션 브랜드다.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야 된다. 그래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뉴발란스 워프드 러너
오라리 뉴발란스 협업 워프트 러너 스니커즈는 오리지널과 동일한 실루엣, 디자인을 가졌다. 날카로운 디테일보다는 유려하고 아름다운 곡선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메쉬 소재를 사용해서 뛰어난 통기성을 확보했다. 또 스웨이드, 러버 소재를 사용해서 내구성을 강화했고, 전체적인 디자인의 균형을 잡았다.
미드솔은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두껍고 볼드한 디자인이다. '워프드 러너'라는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오라리 협업 워프드 러너는 하나의 컬러를 사용해서 심플하게 제작됐다. 오라리가 매번 뉴발란스와 협업 스니커즈를 출시할 때 보여줬던 포인트와 동일하다.
오라리는 매번 한 가지 컬러만을 심플하게 사용해서 뉴발란스 협업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오라리는 컬러에 초점을 맞췄다. 감각적인 컬러 사용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된 워프드 러너는 안전한 길을 선택했다. 세일 컬러를 사용한 것과 네이비에 가까운 다크 블루 컬러를 사용한 것이 런웨이를 통해 공개됐다. 두 가지 컬러 모두 안정적이고 베이식 한 컬러다.
반응이 궁금하다.
과연 새롭게 공개된 오라리 X 뉴발란스 협업 워프드 러너 스니커즈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까?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레트로 무드가 강세라서 슬림하고 날렵한 스니커즈의 인기가 좋아지고 있다. 과장되고 볼드한 형태의 워프드 러너가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오라리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 https://www.nbkorea.com/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 https://www.nb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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